영화 ‘투스카니의 태양’300년 된 빌라의 리모델링을 통해 그녀가 찾아간 새로운 삶과 사랑
베스트셀러 작가 프란시스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남편과의 이혼이었다. 그 후로 희망을 찾지 못하던 그녀에게는 친구 패티의 이탈리아 여행 티켓이 유일한 희망처로 다가왔다. 그렇게 시작된 이탈리아 여정은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린다.
투스카니라는 아름다운 땅에서 그녀는 브라마솔레라는 300년 된 빌라를 구입한다. 이 빌라는 외관만큼이나 속도 낡아, 수리할 곳이 많았으나 프란시스는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부동산업체 마티니의 도움을 받아 인부들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집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새로운 인생은 점차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 외로움은 그대로였다. 이 외로움은 신비로운 여인 캐서린과 마르첼로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해결되기 시작한다. 이들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한다. 그녀의 태양이 다시 높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은 인생의 위기를 맞이한 한 여성이 자신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생의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새로운 시작과 희망까지, 이 작품은 인간의 삶의 다양한 양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많은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