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상의 별처럼” 평범한 것들이 특별한 상상력으로 재창조되는 이샨의 세계
인도의 작은 마을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 “지상의 별처럼”은 여덟 살 귀여운 꼬마 이샨의 세계를 그립니다. 평범한 웅덩이 속 물고기와 예쁜 색깔의 돌, 나뭇가지마저도 이샨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상상력으로 재창조됩니다. 글자는 춤을 추고, 숫자는 서로 만나 새로운 숫자가 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독특한 세계는 이샨에게 고립감과 외로움을 가져다 줍니다.

이샨은 학교에서 수업에 관심이 없으며, 그로 인해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게 됩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엄격하고 강압적인 기숙학교로 보내지만, 이샨은 점점 자신의 빛을 잃어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런 어둡고 외로운 이샨의 세계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새로 부임한 미술 선생님 ‘니쿰브’였습니다. 니쿰브는 이샨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며 그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줍니다. 그의 지도 아래, 이샨은 다시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을 찾아가며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지상의 별처럼”은 단순히 뛰어난 재능의 발견이나 개인적 성장만을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교육과 이해, 그리고 각기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샨의 이야기는 모든 아이에게 숨겨진 잠재력이 있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도와주는 선생님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