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더 허슬" 리뷰: 두 여성 사기꾼의 스릴 넘치는 대결, 웃음과 긴장감이 가득한...

“더 허슬” 리뷰: 두 여성 사기꾼의 스릴 넘치는 대결, 웃음과 긴장감이 가득한 120분

레벨 윌슨과 앤 해서웨이가 주연인 “더 허슬”에서 두 여성 사기꾼의 치열한 대결

미국과 프랑스를 무대로 한 사기꾼 대 사기꾼의 스릴 넘치는 상호작용이 펼쳐지는 영화 “더 허슬”은 감동보다는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데이트 앱을 통해 남자들을 속이던 페니(레벨 윌슨)와 프랑스의 부잣집 남자들을 상대로 전문적인 사기를 치던 조세핀(앤 해서웨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
출처 : 유튜버 ‘어쩌다영화한편’ 캡처

페니는 미국에서 경찰의 수사를 받아 프랑스로 도망친다. 그녀는 부잣집 남자가 많이 있는 프랑스의 보몽수르메르 지역을 찾는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조세핀이 그녀만의 팀을 이끌고 전문적으로 사기를 치고 있었다. 이 두 여성 사기꾼은 같은 먹이를 노리기에 부딪히게 되고, 페니는 조세핀에게 사기를 당해 지역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페니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보몽수르메르로 돌아온다.

조세핀과 페니는 눈에 띄는 백만장자 앱 개발자 토마스(알렉스 샤프)를 상대로 50만 달러를 누가 먼저 빼앗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기를 한다. 이를 통해 이 두 여성은 각자의 능력과 매력, 그리고 다양한 사기 수법을 선보이며 관객을 즐겁게 한다. 영화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좋은 사기꾼이 될 수 있는 이유를 흥미롭게 다룬다. 물론 이는 영화의 한 장면에 지나지 않지만, 그럼으로써 남녀 간의 지적 대결과 성차별 문제에도 잠깐이나마 눈길을 돌린다.

영화
출처 : 유튜버 ‘어쩌다영화한편’ 캡처

이 영화는 큰 교훈이나 목표 없이, 주로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적합하다고 평가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트릭과 계획, 그리고 두 주인공 간의 복잡한 관계와 상호작용은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더 허슬”은 감동보다는 웃음과 스릴을 선사하며, 두 여성 사기꾼의 독특한 성격과 능력을 잘 강조한다. 따라서 복잡한 플롯과 신선한 장치를 원하는 관객에게는 이 영화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Most Popular

Today's News